배 떠납니다, 빨리 타세요.  (가서 신대륙을 발견할지, 타이타닉이 될지는…)
앞으로 10년, 블록체인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가치와 신뢰의 인터넷을 실현하는 기반 기술, 비트코인 코어!
뭐가 됐든, 신나는 모험이 기다립니다.

혼자서 비트코인 코어에 대한 책을 읽어 나간다는게, 배경 지식이 없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강사님이 중간중간, 책에 없는 설명과 자료를 더해 주면서 진행하는 강의는, 혼자서도 잘할수 있게 걸음마를 떼어줍니다.
예를 들어, 서버 개발은 딱히 정해진 표준 이란게 없습니다.
오랜 세월을 고독하게 파고 들거나, 노하우를 도제식으로 전수 받거나 둘중에 하나죠.
강사님이, 나중에 비트코인 코어 소스코드 교육도 준비하신 다니까. 사전 입문과정으로 딱입니다.
마지막으로 감히 단언컨데, 대한민국에 이런강의는 또 없을겁니다.

교육전에는 블록체인 코어를 하긴 해야 되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했지만
교육후에는 감히 비트코인 코어 개발에 도전해 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주까지 다시 일독하는게 목표입니다.
중간중간 공유 해주신 자료들을 보면, 비트코인 코어라는게 만만한게 아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1년정도 준비해서, 코어 개발쪽으로 방향을 바꿔볼까 했는데, 더 걸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다른일도 병행하는 상태라, 중간중간 다른일이 터지면 한두달간은 정신을 놔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코어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2020 올 하반기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잡혀있는 일이 없습니다. 아마도 이때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게 될듯합니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