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티지와 글 읽기 – 한국산 GPU와 한국산 AI로 산업융합까지 (Feat. 새정부 AI 지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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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국으로 가는 길, ‘팀 코리아’ 전략: 일타강사 저스틴의 특강
안녕하세요, AI에 뜨거운 관심을 가진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타강사 저스틴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AI 산업 활성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AI와 PC, 하드웨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그래서 오늘은 하드웨어 전문가의 시각에서, 대한민국 AI 전략이 나아갈 길, 바로 ‘팀 코리아’ 전략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AI 전쟁, 다른 나라들은 지금?
먼저, 경쟁자들의 상황부터 냉철하게 분석해 봐야겠죠.
- 대만 (팀 타이완): 엔비디아 칩으로 슈퍼컴퓨터까지 만드는 유일한 국가지만,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4:17] 바로 미국 회사인 엔비디아에 모든 것을 의존한다는 점이죠. [4:48] 자체 칩이 없어 AI 산업의 주도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엔비디아가 흔들리면 대만도 함께 흔들리는 구조입니다. [4:53, 5:08]
- 일본: 강력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실체가 없습니다. [6:12, 6:25] HBM도, 파운드리도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로, 실제 결과물이 나오려면 2027년, 어쩌면 2030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6:55, 7:00]
- 중국: 정부의 막대한 투자와 강력한 제조 인프라, 풍부한 인재가 강점입니다. [7:13] 하지만 미국의 강력한 견제로 첨단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7:58] 이 견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8:30]
2. 대한민국의 현주소: 강점과 약점
그렇다면 우리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 강점: 우리는 자체 칩(리벨리온, 퓨리오사AI), 자체 HBM, 자체 파운드리, 자체 패키징 기술로 A부터 Z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8:50, 9:46] 게다가 우리의 제조 인프라는 중국, 대만보다 뛰어난 ‘고품질’ 인프라입니다. [9:53]
- 약점: HBM을 제외한 모든 분야가 ‘2등’이라는 점입니다. [10:19] 칩은 엔비디아에, 파운드리와 패키징은 TSMC에 뒤처져 있죠. [10:28] 또한, 각 산업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이 빠진 동체’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11:12]
3. 승리 전략: ‘팀 코리아’를 구축하라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바로 ‘팀 코리아’를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돈을 푸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보고 빠진 부분을 채워주는 ‘핀셋 지원’이 핵심입니다.
- 하드웨어 산업:
- 국산 생태계 구축: 예를 들어, 리벨리온의 AI 카드에 들어가는 쿨링 솔루션을 수입품 대신 국내 기업 ‘잘만’의 제품을 쓰도록 정부가 다리를 놔주는 겁니다. [13:01, 13:14] 이렇게 되면 리벨리온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잘만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됩니다.
- 국산 파운드리 활성화: 국내 AI 칩 회사들이 TSMC가 아닌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14:30] 수율 문제로 단가가 비싸진다면, 정부가 그 차액을 지원해 삼성 파운드리가 첨단 공정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마중물’을 부어줘야 합니다. [14:37, 15:30]
- 고성능 칩 개발 지원: 현재 우리에겐 추론용 칩은 있지만, 학습용 ‘트레이닝 칩’이 없습니다. [17:35] 이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춰야 합니다.
- 데이터센터:
- 정부가 GPU 5만 개를 구매해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할 때, 이를 전부 엔비디아 칩으로 채워서는 안 됩니다. [20:13] 그렇게 되면 국내 칩 기업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 황금 비율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표준인 엔비디아 50%, 국산 칩 40%, 기타 칩 10%와 같이 의무적으로 국산 칩을 사용하게 해 국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시장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21:19, 21:26]
- 플랫폼(LLM) 및 서비스:
- AI 플랫폼 개발에 **’국산 칩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합니다. [23:50] 리벨리온이나 퓨리오사 칩을 기반으로 LLM을 개발하는 기업에 더 큰 지원을 하는 것이죠. [24:01]
- 이렇게 개발된 국산 LLM을 활용해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칩 → LLM → 서비스’**로 이어지는 완결된 국산 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24:41]
- 산업 융합:
- 이것이 ‘팀 코리아’의 화룡점정입니다. 우리는 자동차, 조선, 철강 등 강력한 주력 제조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6:54]
- 자율주행 선박, 스마트 제철소 등에 국산 AI를 접목하는 겁니다. [27:21, 27:47] 미국에는 없는 조선 산업, 중국보다 뛰어난 고부가 가치 기술력을 AI와 융합해 초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29:11, 30:43]
4.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 바로 ‘우리’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진 가장 결정적인 장점은 바로 ‘우리 국민’입니다.
일본, 대만과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입니다. [31:59, 32:12] 우리는 챗GPT 유료 사용자 순위 세계 2위입니다. [32:24]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어떻게든 써보고 활용 방법을 찾아내는 ‘얼리어답터’ 국민성이야말로 AI 시대를 선도할 최고의 자산입니다. [33:22]
결론: 2등들의 합창으로 1등을 만들자
‘팀 코리아’ 전략은 대만의 ‘팀 타이완’을 넘어섭니다. 우리는 칩부터 슈퍼컴퓨터, LLM, 서비스, 그리고 최종적인 산업 융합까지 모든 것을 우리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나라입니다. [36:10, 36:28]
물론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2등입니다. 괜찮습니다. [37:48] 정부가 지휘자가 되어 흩어져 있는 2등들을 조율하고, 빠진 부분을 메우고, 갈등을 조절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면, 2등들의 합창으로 세계 1등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37:55, 38:03] 이것이 바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AI 강국의 길입니다.
저스틴) AI 인프라를 만드는 것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국민의 입장에서는 AI 진입 장벽을 걷어내고, ChatGPT에 묶이지 않고 다양한 AI 서비스를 너도 나도 많이 사용해 AI 와 협력의 업무에서 일상이 되게 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