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저스틴 – Future Money: Fintech, AI and Web3

Ronit Ghose가 쓴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 라는 책을 일타 저스틴이 강의합니다.

My AI Smarteasy 글 쓰기 코파일럿 에이전트가 XAI를 AI 서비스 공급자로 선택해 한 것입니다.


1강. “돈의 진화: 고대 뿌리에서 디지털 미래로”

돈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의 첫 번째 장인 “Money Grows on Trees”를 통해 돈의 기원과 진화를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돈은 단순한 숫자나 물질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강의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여러분은 돈을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물건을 사는 도구일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늘 함께 찾아가 보겠습니다.

2. 돈의 고대 뿌리: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이야기

  • 소규모 공동체의 경제
    도시화 이전의 작은 공동체에서는 선물 교환과 상호 의존성이 경제의 기반이었습니다. 물건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문명이 발전하면서 보다 공식적인 시스템이 필요해졌습니다.
  • 최초의 기록: IOU (차용 증서)
    기원전 35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인류 최초의 글은 사랑 이야기가 아닌 빚을 증명하는 문서, 즉 IOU였습니다. 쐐기문자로 신전 안팎 물품의 흐름을 기록하며 부채 계약이 시보다 앞서 존재했습니다. 이는 돈이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신뢰와 약속의 상징임을 보여줍니다.
  • 점토 토큰에서 동전으로
    초기에는 점토 토큰이 원시 화폐로 사용되었고, 이는 결국 반지와 동전으로 발전했습니다. 돈은 물리적 형태를 띠며 거래를 더 체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3. 돈이 나무에서 자란다: 중국의 혁신

  • 종이 화폐의 탄생
    중국은 돈의 역사에서 혁신의 중심지였습니다. 뽕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 화폐는 말 그대로 ‘나무에서 자라는 돈’이었습니다. 이는 통치자의 도장과 서명으로 권위를 부여받았고, 수세기 후 마르코 폴로를 놀라게 했습니다.
  • 당나라와 송나라의 발전
    당나라에서는 금속 동전 끈을 상인에게 맡기고 발행된 영수증이 약속 어음으로 거래되었고, 송나라 초기에는 국가가 이를 직접 발행하며 체계화했습니다. 이는 무거운 동전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 명목 화폐의 시작
    1287년 쿠빌라이 칸은 동전 그림만 있는 종이 화폐를 발행하며 명목 화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1971년 미국 달러의 금본위제 폐지보다 7세기 앞선 혁신이었습니다.

4. 돈의 본질: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이야기

  • 교과서적 정의와 그 한계
    교과서에서는 돈을 회계 단위, 교환 매개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정의하지만, 이는 돈의 마법과 중요성을 과소평가합니다. Ronit Ghose는 돈을 하나의 ‘이야기’로 봅니다. 돈은 공유된 언어, 사회적 구성물로서 신뢰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돈
    중국에서는 조개 껍데기가 돈의 상징이 되어 한자로 표현될 정도였고, 동전에는 정치적, 종교적 상징이 새겨졌습니다. 이는 돈이 단순한 경제적 도구를 넘어 문화적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현대적 연결
    과거의 혁신이 오늘날 디지털 화폐와 핀테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돈은 여전히 진화 중이며, 우리는 그 이야기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5. 강의 마무리: 디지털 미래로의 여정

  • 오늘 우리는 돈의 고대 뿌리부터 중국의 종이 화폐 혁신까지, 돈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라 신뢰, 약속, 그리고 사회적 합의의 상징입니다. Ronit Ghose의 책은 이 이야기를 현대 핀테크와 디지털 미래로 확장하며, 우리가 돈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할지를 재고하게 합니다.
2강. “글로벌 달러 세계: 런던을 통한 금융 패권”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의 두 번째 장인 “A Global Dollar World via London”을 통해 글로벌 외환(FX) 시장과 미국 달러의 패권, 그리고 런던이 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장은 돈의 현대적 흐름과 그 중심에 있는 달러와 런던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우리가 현재의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여러분은 왜 미국 달러가 세계 금융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런던은 왜 글로벌 외환 거래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을까요? 오늘 함께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외환 시장의 성장과 일란의 여정

  • 일란의 시작
    일란은 1998년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의 외환(FX) 거래 데스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14세에 이미 나스닥 주식에 커버드 콜 옵션 전략을 사용하며 금융 시장에 매력을 느꼈고, MIT에서 거시경제, 정치, 글로벌 이슈의 교차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1997-98년 월스트리트에 입문하면서 아시아 금융위기와 러시아 루블 위기 같은 거시경제적 대격변을 목격하며 FX 시장이 그의 이상적인 경로가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 FX 시장의 규모
    2022년 기준, 글로벌 FX 시장의 일일 거래액은 7.5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 GDP의 약 17배에 해당합니다. 일란이 25년간 활동하는 동안 시장 규모는 명목상 5배 증가했습니다. 이 시장은 상업적 무역 흐름을 넘어 금융 흐름이 지배하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성장했습니다.

2. 달러의 패권: 브레튼 우즈에서 현대까지

  • 브레튼 우즈 체제와 그 붕괴
    1944년 설립된 브레튼 우즈 체제는 미국 달러의 금 전환성을 기반으로 조정 가능한 고정 환율을 유지했으나, 1968-1973년 사이 붕괴되었습니다. 1971년 미국은 베트남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 보유량 압박으로 달러의 금 전환을 중단하며 순수 명목 화폐 체제로 전환되었고, 이는 미국에 ‘막대한 특권 2.0’을 부여했습니다.
  • 달러의 지배력
    2022년 BIS 조사에 따르면, 모든 FX 거래의 88%가 달러를 포함하며, 이는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의 약 2배입니다. 달러는 유동성이 가장 높고, 강력한 제도, 신뢰받는 법체계, 개방된 자본 시장으로 뒷받침되어 글로벌 금융의 공용어 역할을 합니다.
  • 경쟁 통화의 한계
    유로는 글로벌 FX 거래의 30%를 차지하며 2위이지만, 유럽의 상대적 경제 성장 둔화와 금융위기 여파로 달러에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일본 엔은 중국 위안보다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위안의 국제화는 금융 안정성 우선 정책으로 제한적입니다.

3. 런던: 글로벌 FX 시장의 심장

  • 런던의 부활
    런던은 19세기 영국 제국의 중심지로서 국제 금융의 수도였으나 20세기에 그 영향력이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1990-2000년대 유로본드 시장 성장, 미국 투자은행의 진출, 유로 통화 지역의 등장, 디지털 기술로 다시 금융 중심지로 부활했습니다. 2022년 런던의 FX 및 금리 파생상품 거래액은 하루 3.8조 달러로 세계 시장의 38%를 차지합니다.
  • 시간대와 기술의 이점
    런던은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인해 아시아와 미국 시장을 연결하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디지털화와 기술 발전은 거래를 런던으로 집중시키며, 전 세계 은행의 독립적 지점이 통합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 유동성의 중력
    일란의 말처럼 “유동성은 중력”입니다. 유동성이 많을수록 더 많은 거래를 끌어들이며, 런던은 이미 ‘탈출 속도’를 넘어 궤도에 오른 상태로, 뉴욕이나 아시아보다 실행 비용이 저렴한 글로벌 유동성 집합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4. 돈의 세 가지 속성과 미래 전망

  • 돈의 기능 분리 가능성
    돈은 교환 수단, 회계 단위, 가치 저장 수단의 세 가지 속성을 가집니다. 일란은 향후 50년간 이 속성이 분리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히 달러가 재정 적자로 인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잃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달러는 여전히 글로벌 자본의 통화로, 엘리트 기업이나 투자 기회 접근의 경로로 기능합니다.
  • 디지털 통화와 달러의 미래
    스테이블코인 같은 디지털 달러 토큰은 신흥 시장에서 결제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 수요가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는 결제 시스템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며, 특히 중국과 유럽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은행 시스템과 달러 기반 결제 네트워크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달러 패권의 지속성
    달러의 종말은 오랫동안 예견되어 왔으나, 금융 흐름이 상업 흐름을 압도하는 현실에서 달러는 여전히 가장 유동적이고 사용 가능한 통화로 남아 있습니다. 공식 외환 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은 2000년 70% 이상에서 2020년대 초 60% 아래로 감소했지만, 대체 통화가 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6. 강의 마무리: 디지털 시대의 달러와 런던의 역할

오늘 우리는 글로벌 FX 시장의 중심인 런던과 미국 달러의 패권이 어떻게 현대 금융 시스템을 지배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런던은 시간대와 기술적 이점으로 세계 유동성을 모으며, 달러는 글로벌 자본의 통화로 여전히 강력한 위치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통화와 CBDC의 등장은 돈의 미래와 달러의 역할을 재구성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3강. “은행의 재구상: 쿨 브리타니아와 핀테크 혁명”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의 세 번째 장인 “Reimagining Banks – Cool Britannia”를 통해 은행의 역사적 뿌리와 현대 핀테크 혁명 속에서 어떻게 재구상되고 있는지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장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은행의 개념이 어떻게 영국에서 새로운 디지털 챌린저 뱅크로 진화했는지, 그리고 ‘쿨 브리타니아’ 시대의 혁신이 금융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은행이 단순히 돈을 보관하고 대출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고객 경험과 기술로 재정의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오늘 함께 새로운 은행의 모습을 상상해보겠습니다.

1. 은행의 기원: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영국까지

  •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은행
    현대 은행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도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피렌체와 베니스의 메디치 가문은 14-15세기에 유럽 최대 은행을 운영하며 복식부기와 신용장 같은 현대 금융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Bank’라는 영어 단어는 이탈리아어 ‘banca'(벤치)에서 유래했으며, 당시 은행가들이 광장에서 벤치 위에서 거래를 했기 때문입니다.
  • 영국의 은행 발전
    영국에서는 17세기 금세공인들이 사실상의 은행 역할을 하며 금을 보관하고 약속 어음을 발행했습니다. 1694년 잉글랜드 은행은 정부에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은행권 발행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이후 수세기 동안 은행은 통합과 위기를 겪으며 소수의 대형 은행으로 집중되었습니다.
  •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변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과 미국 은행들은 생존과 구조 조정에 몰두하며 혁신이 지연되었습니다. 반면, 영국은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 라이선스 규제를 완화하며 새로운 도전자들이 등장할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 쿨 브리타니아와 핀테크의 부상: 스타링 뱅크의 탄생

  • 앤 보덴의 도전
    2014년, 앤 보덴은 35년간 대형 은행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우선 네오뱅크 스타링 뱅크를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2008년 금융위기와 신기술이 은행을 재구상할 기회라고 믿었고, 기존 은행의 복잡한 비용 구조와 레거시 기술을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 자금 조달의 어려움
    앤은 런던과 미국에서 투자자를 만나며 성별과 나이, 전통적 은행 배경으로 인해 회의적인 반응을 마주했습니다. 수백 번의 거절 끝에 바하마에서 억만장자 해럴드 맥파이크로부터 4,800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아 2015년 자금을 확보했고, 2016년 규제 승인을 얻어 스타링 뱅크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 성공의 비결
    스타링 뱅크는 뛰어난 기술과 고객 경험으로 2021년 유니콘 지위를 달성하며, 2022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앤의 끈질김과 새로운 기술 스택 구축이 성공의 핵심이었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신뢰받는 은행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3. 몬조와 오크노스: 다양한 도전자의 이야기

  • 몬조의 바이럴 성장
    2015년 톰 블롬필드가 설립한 몬조는 모바일 앱과 선불 직불카드로 시작해 커뮤니티와 투명성을 강조하며 급성장했습니다. 2017년 ‘핫 코럴 카드’ 출시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보며 100만 명의 사용자를 돌파했고, 2018년 정식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톰이 CEO에서 물러났지만, 2022년 700만 고객으로 회복했습니다.
  • 오크노스의 SME 초점
    리시 코슬라와 조엘 펄먼이 2015년 설립한 오크노스 뱅크는 중소기업(SME) 대출과 예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술로 효율적인 신용 평가를 제공하며, 2017년 유니콘 지위와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브렉시트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공적으로 성장했습니다.
  • 도전의 어려움
    스타링과 몬조 모두 초기 자금난과 팀 이탈 같은 위기를 겪었고, 많은 디지털 은행이 흑자를 내지 못하며 기존 은행의 지배력을 뚫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고객 경험과 기술로 차별화하며 시장을 변화시켰습니다.

4. 은행의 미래: 챌린저 뱅크와 기술의 역할

  • 앤토니 젠킨스의 10x 비전
    바클레이스의 전 CEO 앤토니 젠킨스는 2016년 10x 금융 기술을 설립하며 은행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은행이 고객 중심이 아닌 제품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데이터 활용과 비용 효율성에서 뒤처졌다고 보았습니다. 10x는 기술로 은행 운영 모델을 재구성하며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챌린저 뱅크의 세 가지 유형
    1. 독립 챌린저 뱅크(스타링, 몬조): 기술과 고객 경험으로 차별화.
    2. 기존 은행 주도 챌린저 뱅크(체이스, 목스): 신기술 실험과 시장 확장.
    3. 빅테크 주도 챌린저 뱅크(카카오뱅크, 위뱅크):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 활용으로 급성장.
  • 미래 전망
    챌린저 뱅크는 기존 은행의 레거시를 극복하며 고객 중심 금융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빅테크의 진입과 규제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며, 은행의 디지털 전환은 계속될 것입니다.

5. 강의 마무리: 은행 재구상의 의미와 미래

오늘 우리는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은행의 역사가 영국의 ‘쿨 브리타니아’ 시대 핀테크 혁명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스타링, 몬조, 오크노스 같은 챌린저 뱅크는 기술과 고객 경험으로 금융을 재구상하며, 기존 은행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앤토니 젠킨스의 10x는 은행의 근본적 변화를 강조하며 미래를 제시합니다.

4강.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확장: 모스크바, 이스탄불, 홍콩”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의 네 번째 장인 “Moscow, Istanbul and Hong Kong”을 통해 디지털 금융이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지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장은 모스크바의 팅코프 뱅크, 이스탄불의 디지털 혁신, 홍콩의 가상 은행 라이선스 체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줍니다.여러분은 디지털 금융이 지역적 특성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성장한다고 생각하나요? 각 도시의 독특한 환경이 금융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오늘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모스크바: 팅코프 뱅크의 혁신적 여정

  • 올리버 휴즈와 오leg 팅코프의 도전
    2007년, 러시아 기업가 오leg 팅코프는 올리버 휴즈를 영입해 새로운 은행을 설립했습니다. 당시 ‘핀테크’라는 용어는 없었지만, 팅코프 뱅크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고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은행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올리버는 비자 러시아 책임자로서 모스크바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혁신에 뛰어들었습니다.
  • 직접 대 소비자(D2C) 모델의 성공
    팅코프는 미국의 캐피털 원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우편과 디지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신용 중심 모델을 러시아에 도입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흑자를 달성하며, 높은 마진의 신용카드 상품과 뛰어난 고객 경험으로 2022년까지 2,900만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 슈퍼 앱으로의 진화와 변화
    초기 신용 중심에서 보험, 결제, 중소기업 서비스로 확장하며 슈퍼 앱으로 진화한 팅코프는 러시아의 독특한 시장 환경에서 금융 외 서비스까지 통합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오leg은 지분을 매각하고 러시아를 떠났으며, 올리버도 두바이로 이동해 새로운 핀테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 이스탄불: 터키의 디지털 금융 혁신

  • 데니즈 귀벤의 초기 경험
    데니즈 귀벤은 1990년대 말 터키에서 인터넷 도메인 거래로 시작해 2000년 데미르방크에서 모바일 뱅킹 앱을 최초로 개발하며 금융 혁신에 뛰어들었습니다. 초기에는 2G 네트워크와 기술적 제약으로 고객 채택이 저조했으나,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발전으로 급성장했습니다.
  • 가란티 뱅크의 디지털 전환
    2007년 가란티 뱅크에서 디지털 전략을 이끌며 모바일 뱅킹 고객 100만 명을 달성하고, 2013년 독립 모바일 앱 iGaranti를 출시해 반년 만에 50만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터키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 속에서도 빠른 기술 채택으로 디지털 금융의 선두에 섰습니다.
  • 터키의 혁신 배경
    터키의 디지털 금융 성장은 1995-2008년 경제적 불안정성이 촉발한 혁신과 고객의 빠른 기술 수용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와 암호화폐 채택률에서도 드러나며, 전통적 은행을 넘어서는 새로운 금융 모델을 만들어냈습니다.

3. 홍콩: 가상 은행의 새로운 물결

  • 홍콩의 금융 중심지 역할
    홍콩은 19세기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국제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2022년 은행 자산은 GDP의 12배에 달합니다. 중국 본토 기업의 IPO 증가로 홍콩 증권거래소의 중요성이 커졌으나, 기술 혁신에서는 선전 등에 뒤처져 있었습니다.
  • 가상 은행 라이선스 체제
    2017년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해 가상 은행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2019년 8개 은행에 라이선스가 부여되었으며, 목스 뱅크는 스탠다드차타드와 PCCW, HK 텔레콤, 씨트립 금융의 합작으로 출범했습니다.
  • 목스 뱅크의 성장
    데니즈 귀벤이 이끄는 목스 뱅크는 2020년 9월 출시 후 2년 만에 50만 고객을 확보하며 홍콩 내 두 번째로 큰 디지털 은행이 되었습니다. 독립 기술 스택과 고객 중심 접근으로 ‘마음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이 모델은 싱가포르의 트러스트 뱅크로 확장되었습니다.

4. 강의 마무리: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교훈과 전망

오늘 우리는 모스크바의 팅코프 뱅크, 이스탄불의 디지털 혁신, 홍콩의 가상 은행 체제를 통해 디지털 금융이 지역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각 도시의 독특한 경제적, 규제적 환경이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며, 고객 경험과 기술이 금융의 미래를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5강. “인도 핀테크의 쇼타임: 디지털 혁명의 중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의 다섯 번째 장인 “Fintech in India – Showtime”을 통해 인도에서 핀테크가 어떻게 디지털 혁명을 이끌고 있는지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장은 페이티엠(Paytm)의 비제이 셰카르 샤르마(Vijay Shekhar Sharma)와 같은 기업가의 이야기와 인도 스택(India Stack), UPI와 같은 공공 디지털 인프라가 금융 포용과 혁신을 어떻게 가속화했는지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인도의 핀테크 혁명이 어떻게 수억 명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하나요? 공공 정책과 민간 기업의 협력이 디지털 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오늘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인도 핀테크의 스타: 비제이 셰카르 샤르마와 페이티엠

  • 비제이의 여정
    비제이 셰카르 샤르마는 북인도의 작은 마을 알리가르에서 학교 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힌디어 매체 학교를 거쳐 공학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는 다세대 사업 가문 출신이 아닌 평범한 배경에서 2010년 One97 Communications를 설립하며 페이티엠을 시작했고, 2017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2016년의 전환점
    2016년은 인도 디지털 결제의 폭발적 성장의 해였습니다. 화폐 폐지 정책(고액권 지폐 철수), UPI 출시, Reliance Jio의 저비용 4G 데이터 제공이 맞물리며 페이티엠 사용자 수는 2016년 10월 1억 4천만 명에서 2017년 11월 2억 7천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Paytm Karo'(페이티엠으로 해라)는 디지털 결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 성공과 도전
    페이티엠은 모바일 충전에서 디지털 지갑, QR 코드 결제로 확장하며 성장했고, 알리바바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상장 후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비제이는 두바이 TiE 글로벌 서밋에서 여전히 록스타 같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2. 인도 핀테크 붐의 배경: 국가의 역할과 인도 스택

  • 인도 스택과 JAM 삼위일체
    2010년대 인도 핀테크 붐은 공공 디지털 인프라인 ‘인도 스택’에 힘입었습니다. JAM 삼위일체(Jan Dhan 계좌, Aadhaar 신원 시스템, Mobile 인터넷)는 금융 포용을 가속화했습니다. Aadhaar는 2023년까지 13.5억 명(인구의 96%)에게 디지털 신원을 제공하며 전자 KYC를 간소화했습니다.
  • Jan Dhan Yojana와 모바일 접근성
    2014년 시작된 Jan Dhan Yojana(PMJDY)는 최소 잔액 요구 없는 기본 은행 계좌를 제공하며 2021년까지 계좌 보유율을 78%로 끌어올렸습니다. Reliance Jio의 2016년 저비용 4G 데이터 출시는 인터넷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며 핀테크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 UPI와 AEPS의 혁신
    2016년 출시된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는 실시간 무료 결제를 가능하게 하며 2023년 8월 기준 월 100억 건의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AEPS(Aadhaar Enabled Payment System)는 생체 인증으로 농촌 지역에서도 결제를 가능하게 하며 금융 포용을 확대했습니다.

3. 인도 핀테크의 사례: M2P와 Falcon의 혁신

  • M2P: 금융 인프라의 선구자
    2014년 첸나이에서 마두수다난 R이 설립한 M2P는 핀테크 인프라 사업으로 시작해 결제 임베딩을 지원하며 성장했습니다. 초기 자금난을 극복하고 2016년 화폐 폐지와 UPI의 영향을 받아 급성장했으며, 2020년대에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이집트, 뉴질랜드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 Falcon: B2B 핀테크의 기회
    프라브테즈 싱 바티아와 프리얀카가 설립한 Falcon은 B2B 백엔드 처리로 전환하며 은행에 계좌 관리 및 신용카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인도 내 5천만 명의 신용카드 사용자 확대 가능성을 보며 데이터 기반 대출과 현금 흐름 기반 금융으로 중소기업과 소비자 신용 접근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 향후 전망
    두 기업은 인도의 공공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혁신을 활용해 SME와 소규모 상인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며, 2020년대에는 인도 핀테크가 데이터 중심 혁신과 국제화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4. 강의 마무리: 인도 핀테크의 미래와 글로벌 영향

오늘 우리는 인도 핀테크의 급부상과 페이티엠의 성공, 인도 스택과 UPI가 주도한 디지털 혁명, M2P와 Falcon 같은 기업의 혁신을 통해 인도가 어떻게 금융 포용과 기술 발전의 중심이 되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인도는 저비용 고객 확보와 공공 인프라로 2020년대 데이터 기반 금융과 국제 확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6강. “카라치의 부름: 신용은 어디로 갔는가?”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의 여섯 번째 장인 “Karachi Calling: Where Did the Credit Go?”를 통해 신흥 시장에서의 신용 격차와 핀테크가 이를 해결하려는 도전을 탐구해보겠습니다. 이 장은 파키스탄의 카라치를 중심으로 오마이르 안사리(Omair Ansari)가 설립한 Abhi와 같은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신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지 보여줍니다.여러분은 신용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 핀테크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파키스탄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신용 격차 해결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늘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1. 카라치의 도전: 오마이르 안사리와 Abhi의 탄생

  • 오마이르의 여정과 비전
    2018년 겨울, 뉴욕에서 월스트리트 펀드 매니저 오마이르 안사리는 전 상사 데이비드 네이글(David Nangle)과의 점심 자리에서 파키스탄에서 핀테크를 시작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는 신용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Abhi'(즉시라는 뜻의 우르두어)를 설립하기로 결심했고, 2021년 카라치로 이주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파키스탄의 신용 격차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신용 침투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민간 신용이 GDP의 15% 미만입니다. 은행은 주로 정부와 대기업에 대출하며, 일반 인구의 75-80%는 정식 신용에 접근하지 못하고 비공식 대출이나 고리대금에 의존합니다.
  • Abhi의 시작과 초기 도전
    Abhi는 2021년 6월 근로자들에게 급여 선지급(Earned Wage Access, EWA)을 제공하는 B2B2C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초기에는 직원들의 불신으로 참여가 저조했으나, 직접 설명을 통해 신뢰를 얻으며 한 달 만에 시범 회사의 40-45%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모바일 머니의 혁명: 신용 접근성의 새로운 길

  • 모바일 인터넷의 성장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의 폭발적 증가로 파키스탄의 모바일 인터넷 접근성은 2015년 10%에서 2020년 46%로 4배 증가했습니다. 2022년 기준, 은행 계좌는 2천만 개에 불과하지만 휴대전화는 1억 9천3백만 대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 경로를 열었습니다.
  • 케냐의 M-Pesa 사례
    2007년 케냐에서 시작된 M-Pesa는 모바일 머니 플랫폼으로 P2P 송금에서 공과금 결제, 소액 대출로 확장하며 금융 포용을 혁신했습니다. 이는 파키스탄과 같은 시장에서 모바일 금융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여성의 경제적 권한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파키스탄의 모바일 금융
    파키스탄에서는 통신사들이 디지털 지갑을 제공하며 P2P 거래를 확대했으나, 신용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Abhi는 모바일 앱과 WhatsApp을 통해 EWA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신용 격차를 메우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4. Abhi의 확장과 여성 금융 포용: 방글라데시와 Oraan

  • 방글라데시로의 확장
    Abhi는 2022년 방글라데시의 유사 EWA 서비스 Mitro를 인수하며 진출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역시 신용 격차와 낮은 여성 신용 접근성이 문제로, Mitro는 섬유 산업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과 여성 직원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며 시장을 확대했습니다.
  • Oraan과 여성 금융 포용
    할리마 이크발(Halima Iqbal)이 설립한 Oraan은 파키스탄 여성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ROSCA(회전 저축 및 신용 협회)를 제공합니다. 여성의 낮은 은행 계좌 보유율(남성의 절반 이하)과 이동성 제약을 고려해 디지털 온보딩과 금융 문맹 퇴치 콘텐츠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 성별 격차와 미래 과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여성 은행 계좌 보유율은 남성보다 훨씬 낮아 경제 성장의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Oraan은 교육, 결혼, 주택 개조를 위한 대출과 금융 교육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며, 디지털 혁명이 문화적 장벽을 허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5. 강의 마무리: 신용 격차 해결과 핀테크의 미래

오늘 우리는 파키스탄의 Abhi가 신용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EWA를 통해 혁신을 이루는 과정, 모바일 머니의 글로벌 영향을 케냐의 M-Pesa 사례로 살펴보았으며, 방글라데시와 여성 중심 핀테크 Oraan을 통해 금융 포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신흥 시장에서 핀테크는 신용 접근성을 높이며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8강. 스마트 머니 – AI와 금융의 만남

여러분, 21세기 금융은 더 이상 금이나 은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0과 1, 즉 데이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이고, 금융은 그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2017년 이코노미스트“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은 더 이상 석유가 아니라 데이터”라고 선언했고, 같은 해 마스터카드 CEO는 사우디 청중에게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고 단언했습니다. 데이터가 AI를 움직이게 한다면, 여러분 주머니 속 돈은 어떻게 ‘스마트 머니’로 변할까요? 오늘 우리는 AI가 금융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1. 데이터와 AI의 선순환

데이터는 AI의 연료입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며, 혁신의 순환을 만듭니다. 석유는 쓰면 고갈되지만,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스마트폰으로 스와이프하고 탭할 때마다, 여러분은 2500억 개의 DVD에 해당하는 디지털 바다에 데이터를 추가합니다. 게다가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 즉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세계의 데이터가 다음 단계로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는 AI를 훈련시키는 원료이며, AI 붐은 또 다른 데이터를 창출합니다. 이것이 선순환인지, 아니면 악순환인지, 우리는 함께 고민해봐야 합니다.

2. AI의 ‘모자이크 순간’: ChatGPT와 그 이후

1990년대 모자이크 브라우저가 인터넷 대중화를 이끌었듯, 2022년 말 ChatGPT는 AI의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ChatGPT는 출시 5일 만에 100만 사용자를, 한 달 만에 1억 사용자를 돌파하며 전례 없는 ‘와우 팩터’를 보여줬습니다. 페이스북은 10개월, 인스타그램은 75일이 걸렸던 기록을 생각해보세요. 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는 금융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작업을 간단한 프롬프트로 자동화하는 도구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 손끝에 있는 현실입니다.

3. 금융 속 AI: 혁신가와 활용 사례

2014년, 에르킨 아딜로프(Erkin Adylov)는 키르기스스탄의 산악 지대에서 메이페어의 헤지펀드 세계를 거쳐 AI로의 대담한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Behavox를 설립하며 비정형 통신 데이터를 구조화해 금융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AI가 수십억 개의 이메일을 훑으며 내부 위협을 찾아내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인간의 키워드 검색으로는 수천 개의 오탐에 빠질 일입니다. 금융에서의 AI 활용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 소프트웨어 개발: 루틴 코딩 작업 자동화.
  • 정보 관리: 재무 보고서 요약.
  • 법률/컴플라이언스: 음성 및 텍스트 데이터로 내부 비행 위험 탐지.
  • 고객 참여: 챗봇과 실시간 번역.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금융의 효율성과 통찰을 극대화하는 파트너입니다. (시각 자료: 금융 내 AI 활용 사례 요약 표와 각 카테고리별 아이콘)

4. 윤리적 딜레마와 도전 과제

AI는 효율성을 약속하지만,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인간을 이겼을 때, 창시자조차 그 작동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AI 모델의 편향 위험, 예를 들어 대출에서 디지털 레드라이닝(Digital Redlining)이 소수 집단을 배제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음성 복제 기술로 피싱 사기를 강화할 가능성 같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의 마이클 바(Michael Barr)도 AI의 편향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금융은 데이터가 풍부한 분야지만, 강력한 규제로 복잡성을 더합니다. AI의 결정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면, 우리의 돈을 AI에 맡길 수 있을까요? (시각 자료: AI의 잠재력(효율성)과 함정(편향/오류)을 대비하는 분할 이미지)

5. 일자리의 미래: 파괴인가 증강인가?

AI가 금융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두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기술 혁신이 항상 즉각적인 파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스프레드시트가 회계 일을 쉽게 만들었지만, 1970-1990년 사이 미국 회계 직원 수는 오히려 두 배로 늘었습니다. ATM 도입 후에도 은행 창구 직원은 수십 년간 증가했습니다. WEF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보험 일자리의 60%가 자동화 가능성이 높지만, AI 모니터링 같은 새로운 역할이 생겨날 것입니다. AI는 대체자가 아니라 ‘조종사(co-pilot)’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파워포인트를 몇 분 만에 만드는 것처럼 생산성을 높여 더 많은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시각 자료: 산업별 자동화 가능성 WEF 차트, 금융 분야 강조)

6. 마무리: 별들과 함께 수영하기

크리쉬와 마흐무드의 케임브리지 머신스 자산 관리(Cambridge Machines Asset Management)는 천체물리학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 속 신호를 찾아냈습니다. 그들은 이 정교한 분석을 소매 투자자들에게 디스코드 같은 플랫폼을 통해 민주화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AI는 단순한 코드가 아닙니다. 데이터의 별들을 들여다보는 망원경이며, 우리를 더 스마트한 돈과 더 스마트한 삶으로 이끕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금융의 미래를 탐색하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요? (시각 자료: 금융 차트와 함께 별이 빛나는 하늘 이미지를 겹쳐 과학과 금융의 융합 상징)

9강. 가상 화폐 – 메타버스의 현실

여러분, 메타버스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일, 여가, 교육,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공간입니다. 현실을 넘어서는 새로운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2003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필 첸(Phil Chen)은 ‘One Library for a Chil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로 교육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전자책 리더 ‘Alex’를 개발하며 디지털 접근성을 꿈꾼 그의 비전은 오늘 메타버스의 초기 씨앗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디지털 자산을 물리적 자산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나요?

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메타버스는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 확장 현실(XR)을 통한 3D 인터넷 경험입니다. 필 첸은 메타버스를 디지털 자산이 물리적 자산보다 더 가치 있는 시점으로 정의합니다. 이미 Gen Alpha와 Gen Z는 로블록스(Roblox)나 포트나이트(Fortnite) 같은 가상 세계를 중요한 공간으로 여기며, 디지털 경험과 자산을 선호합니다. 2020년대에는 대형 기술 기업(Web2 플랫폼)이 AR과 VR 채택을 주도할 것이며, Web3, 즉 탈중앙화 디지털 자산 소유 경제는 특히 게임 분야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할 것입니다.

2. 메타버스의 역사와 진화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과학 소설과 초기 기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소설 Snow Crash에서 처음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등장했고, 2000년대 초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는 가상 경제(린든 달러, 가상 상품 거래)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 모델로 메타버스의 잠재력을 더욱 확장시켰습니다. 최근에는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같은 최신 XR 기기의 출시가 메타버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3. 메타버스에서의 활동: 다양한 활용 사례

단기적으로는 게임이 메타버스의 주요 활용 사례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습, 쇼핑, 엔터테인먼트, 업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것입니다. 주요 활용 사례를 살펴보면:

  • 크리에이터 경제: 가상 공연, 전시회, 교육 세션을 통해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NFT나 구독 모델로 수익화.
  • 가상 엔터테인먼트: 음악 페스티벌, 영화 시사회, 테마파크(예: 유니버설 스튜디오 일본의 마리오 카트 VR).
  • 가상 광고 및 소셜 커머스: 나이키, 구찌 같은 브랜드의 메타버스 마케팅과 아바타용 디지털 의류 판매.
  • 가상 업무 및 커뮤니티: 메타의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 같은 가상 사무실에서의 협업.
  • 헬스케어 및 교육: 가상 진료, 의료 훈련 시뮬레이션, 가상 캠퍼스에서의 몰입형 학습 경험.
  • 금융: 가상 은행 지점, 금융 교육 및 AI 기반 가상 재무顾问과의 상호작용. 집을 떠나지 않고도 가상 쇼룸에서 차를 테스트 드라이브하고, 옵션을 선택하며, 금융 거래까지 완료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4. 메타버스의 돈: 가상 경제와 화폐의 미래

메타버스 내 돈의 기원은 1990년대 넥슨의 마이크로트랜잭션 같은 게임 내 화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플랫폼별로 고유한 토큰, 예를 들어 로블록스의 Robux나 세컨드 라이프의 Linden Dollars가 존재합니다. 메타버스 돈은 분할 가능성, 인플레이션 조절, 이식성이 필수적이며,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이 중요합니다. 사용될 수 있는 화폐 형태로는 플랫폼별 토큰,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있습니다. Web3의 탈중앙화와 상호운용성은 디지털 자산 소유권과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5. 도전 과제와 윤리적 고민

메타버스는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지연 시간, 업로드 속도의 제약으로 5G/6G 같은 인프라 개선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우려도 큽니다. 디지털 중독 증가,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눈 움직임이나 손 제스처 같은 개인 데이터 수집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제기됩니다. Web3의 탈중앙화 약속은 매력적이지만, NFT의 붐-버스트 사이클에서 드러난 투기적 성격은 경계해야 합니다. 상호운용성과 유틸리티 중심 접근이 중요합니다. 메타버스가 더 몰입적인 디지털 세상을 제공한다면, 우리는 현실과의 연결을 잃을 위험은 없을까요?

6. 마무리: Reality+와 함께하는 메타버스의 미래

Reality+는 메타버스와 Web3의 실질적 적용을 보여줍니다. BBC의 Doctor Who: Worlds Apart와 FIFA 월드컵 게임 Own The Zone 같은 Web3 게임은 사용자 참여를 강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 공간이 아닙니다. 현실을 확장하는 캔버스이며, 우리가 디지털 세계에서 어떻게 돈을 벌고, 소통하며, 꿈꾸는지를 재정의합니다. 여러분은 메타버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싶나요? 창작자, 탐험가, 아니면 새로운 경제의 개척자?

10강. 읽기, 쓰기, 감옥… 그리고 인프라

여러분, 2008년 할로윈 밤,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비트코인 백서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화폐가 아닙니다. 인터넷의 고유 화폐로, 중앙 기관 없이 소프트웨어 코드로 가치 전송을 가능하게 한 혁신입니다. 2009년 1월, 사토시는 제네시스 블록을 채굴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남겼고, 2011년 마지막 공개 메시지에서 커뮤니티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맡겼습니다. 정부나 은행 없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를 상상할 수 있나요?

1. 웹의 진화와 Web3의 등장

인터넷은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Web1.0(1990-2004)은 읽기 전용의 초기 웹이었고, Web2.0(2004-현재)은 읽기와 쓰기를 가능하게 한 소셜 미디어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Web3.0은 2014년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개빈 우드(Gavin Wood)가 제안한 개념으로, 읽기-쓰기-소유를 특징으로 하며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앱(dApps)을 통해 인터넷의 미래를 약속합니다. 하지만 2020-21년 암호화폐 붐에서 Web3는 유행어로 떠올랐고, 2022년 FTX 붕괴 후 ‘Read-Write-Jail’이라는 비판적 재구성이 등장하며 회의론도 커졌습니다.

2.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과 철학의 충돌

블록체인은 암호학 기반의 탈중앙화 P2P 네트워크로, 중앙 권한 없이 거래를 기록하는 분산 원장 기술(DLT)입니다. 작업 증명(Proof-of-Work, POW)은 비트코인처럼 보안과 탈중앙화를 보장하지만 확장성이 떨어지고, 지분 증명(Proof-of-Stake, POS)은 2022년 전환한 이더리움처럼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사이퍼펑크(Cypherpunk) 운동은 탈중앙화 철학으로 정부와 기관의 권력을 약화시키려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중앙화된 금융 기관과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을 효율성 증대를 위해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철학이 충돌하는 이 지점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3. 중국과 홍콩: 암호화폐의 실용적 채택

2013년, 중국은 비트코인이 자본 통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제품-시장 적합성을 찾으며 세계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BTC China, OKcoin, Huobi 같은 거래소가 급성장했고, 저렴한 전력과 하드웨어로 비트코인 채굴이 산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비판적 다큐멘터리 방영으로 많은 기업이 홍콩으로 이동했습니다. 홍콩은 자유 시장 전통과 함께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 잡았고, 테더(Tether)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홍콩은 돈과 거래의 도시로서 암호화폐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4. 암호화폐와 범죄: 추적과 규제의 딜레마

아리 레드보드(Ari Redbord)는 TRM Labs에서 암호화폐와 범죄의 관계를 연구합니다. 암호화폐는 불법 행위자들에게 빠른 자금 이동을 가능하게 하지만, 공개 블록체인의 불변성과 가명성(Pseudonymity) 덕분에 추적이 가능합니다.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에서는 70백만 달러가 42억 달러로 불어나는 동안 추적을 통해 범인을 체포했고, 2021년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에서는 FBI가 비트코인을 회수했습니다. 암호화폐는 범죄를 조장할까요, 아니면 추적 기술로 더 안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들까요? (시각 자료: 블록체인 추적 사례를 요약한 타임라인과 TRM Labs의 분석 도구 이미지)

5. 금융 인프라의 재구성: 토큰화와 디지털 자산

라훌 바네르지(Rahul Banerjee)는 블록체인 기반 분할 채권 거래소를 설립하며 전통 금융 자산의 토큰화를 실현했습니다. 이는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이고 디지털 소유권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슈토시 고엘(Ashutosh Goel)은 홍콩에서 블록체인이 기존 금융 인프라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모든 것의 UPI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토큰화는 24/7 운영, 국경 간 효율성, 소액 투자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기존 시스템의 디지털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금융의 새로운 레일을 깔고 있습니다.

6. 마무리: 디지털 캐시와 금융의 미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토큰화된 예금,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의 발전은 디지털 캐시 인프라의 도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21세기 디지털 세계를 위한 새로운 뽕나무 껍질입니다. 우리가 소프트웨어로 돈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재구성하는 금융의 미래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싶나요?


최종회 : 미래의 돈 – 핀테크, AI, Web3로 재구성된 금융의 지평

1. 돈의 여정, 과거에서 미래로

여러분, 우리는 Ronit Ghose의 책 *”Future Money – Fintech, AI and Web3″*를 통해 돈의 기원부터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까지 긴 여정을 함께해 왔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점토 토큰에서 중국의 뽕나무 껍질 화폐, 그리고 오늘날의 비트코인과 메타버스 토큰까지,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을 넘어 신뢰와 약속, 사회적 합의의 상징으로 진화했습니다. 이 마지막 강의에서 우리는 이 책이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를 되새기며, 핀테크, AI, Web3가 어떻게 금융의 미래를 재구성하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디지털 금융의 새 시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으신가요?

2. 돈의 본질: 이야기와 신뢰의 상징

책의 첫 강의에서 우리는 돈이 단순한 경제적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메소포타미아의 IOU 문서에서부터 중국의 명목 화폐까지, 돈은 신뢰와 약속을 담은 사회적 구성물입니다. 이 신뢰는 오늘날 달러의 글로벌 패권, 런던의 유동성 중력, 그리고 인도의 UPI 시스템에서도 여전히 중심에 있습니다. 돈은 우리가 함께 믿는 이야기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디지털 시대에서도 이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기술이 그 신뢰를 새롭게 구축하는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3. 핀테크 혁명: 접근성과 포용의 새 시대

핀테크는 금융의 문턱을 낮추며 접근성과 포용을 혁신적으로 높였습니다. 영국의 스타링 뱅크와 몬조, 인도의 페이티엠, 파키스탄의 Abhi는 기술과 고객 중심 접근으로 전통 은행의 레거시를 극복했습니다. 특히 인도 스택과 UPI는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힘을 보여주며, 13억 명 이상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서는 Abhi와 Oraan이 신용 격차와 성별 불평등을 해결하며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핀테크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수억 명의 삶을 바꾸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4. AI와 스마트 머니: 데이터가 금융을 재정의하다

AI는 금융을 ‘스마트 머니’로 전환하며 데이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이며, AI는 이를 연료로 삼아 효율성과 통찰을 제공합니다. ChatGPT의 폭발적 성장과 에르킨 아딜로프의 Behavox 사례는 AI가 금융 컴플라이언스와 고객 경험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설명 가능성과 편향 위험 같은 윤리적 딜레마는 우리가 신중히 다뤄야 할 과제입니다. AI는 일자리를 파괴할 수도 있지만, ‘조종사’로서 생산성을 증강시키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도 큽니다. 우리는 AI를 금융의 미래를 위한 강력한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시각 자료: AI와 데이터 순환 다이어그램 및 금융 내 AI 활용 사례 표)

5. Web3와 메타버스: 디지털 자산과 가상 경제의 탄생

Web3와 메타버스는 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은 탈중앙화의 철학을 구현하며 인터넷 고유 화폐를 창조했고, Web3는 ‘읽기-쓰기-소유’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확장하는 디지털 캔버스로, 가상 화폐와 NFT를 통해 새로운 경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FTX 붕괴와 디지털 중독, 프라이버시 침해 같은 문제는 우리가 경계해야 할 위험입니다. 블록체인과 토큰화는 금융 인프라를 재구성하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함께 디지털 캐시의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Web3는 기술뿐 아니라 소유권과 신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약속합니다.

6. 글로벌 금융의 지역적 맥락: 다양성과 혁신의 교차점

이 책은 모스크바, 이스탄불, 홍콩, 카라치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금융이 지역적 맥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줍니다. 런던의 FX 시장 패권, 인도의 공공 인프라, 파키스탄의 신용 격차 해결 노력은 모두 지역적 특성이 혁신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홍콩의 가상 은행과 중국의 암호화폐 채택은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허물며, 금융의 미래가 보편적이면서도 다양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7. 마무리: 미래의 돈, 우리의 선택

여러분, *”Future Money”*는 돈의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책입니다. 핀테크는 포용을, AI는 효율을, Web3와 메타버스는 소유와 가상의 새로운 세계를 약속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술은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됩니다. 신뢰와 윤리, 그리고 인간 중심의 접근이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고대 뽕나무 껍질에서 소프트웨어 코드로, 돈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여러분은 이 새로운 금융의 지평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이 이야기를 함께 쓰고 싶으신가요?

저스틴)  책 내용 중, 기억하고 싶은 것들 입니다.데이터는 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로켓 엔진이며,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창출하는 도구입니다. AI는 미래의 돈을 ‘스마트 머니’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라면, 금융은 데이터의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과거 산업 경제에서 석유가 중요한 자원으로 20세기를 구동했다면, 데이터는 21세기 세계의 핵심 동력입니다.

ChatGPT는 사용하기 간단하고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했습니다.

대체로 중국과 미국은 효율성을, 유럽은 설명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보호는 이를 탈중앙화하고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비밀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기술 기업가들에게 있어 도전 과제는 돈과 금융의 세계가 본질적으로 가장 규제받는 산업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융에서의 AI의 역설은 데이터가 풍부한 생태계(이는 AI에 유리함)지만 동시에 강하게 규제받는 환경(이는 AI에 복잡함)이라는 점입니다.

메타버스는 차세대 인터넷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일, 여가,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을 위한 몰입형 디지털 공간입니다.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을 물리적 자산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는 시점입니다. 이를 디지털 경험과 디지털 관계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메타버스가 임박했다고 보는 관점에 동의하지만, 이 XR 세계가 주로 ‘Web3’ 또는 탈중앙화 디지털 자산 소유 경제에 의해 구동될 것이라는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Web3는 탈중앙화, 허가 없는 접근, 데이터 및 디지털 자산의 주권적 소유권에 초점을 맞춘 더 넓은 용어입니다. Web3의 핵심은 사용자에게 소유권과 통제권의 형태로 권력을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Web3는 또한 탈중앙화로 인해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표적으로 삼는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더 어려운 보안을 약속합니다.

Web3와 메타버스의 융합은 데이터의 주권적 소유권과 이식성,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하여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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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테크프라임 대표 김현남입니다. 저에 대해 좀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umlcert.com/ki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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